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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강수량 현재까지 예상 지역별 강수량

by 뉴비쿨 2024. 7. 10.

오늘은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 상황과 앞으로의 날씨 전망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밤 충청과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mm가 넘는 극한 강우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전북 군산 어청도에서는 시간당 146mm라는 놀라운 강수량이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장마철 강수량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로,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 기상현상의 한 예라고 볼 수 있는데요.

7월 9일 밤 ~ 7월 10일 새벽 사이 전북 지역 폭우 강수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역 누적 강수량 (0시-6시) 비고
익산 함라 255㎜  
익산 여산 217㎜  
군산 196.5㎜  
군산 어청도 177.5㎜ 시간당 146㎜ (0시51분, 관측 이래 최다)
진안 주천 125㎜  
무주 104.5㎜  
익산 99.7㎜  
전주 52.7㎜  
완주 44㎜  

이 표는 2023년 7월 10일 오전 0시부터 6시까지의 누적 강수량을 보여줍니다. 특히 군산 어청도의 경우, 0시51분경 시간당 146㎜라는 기상 관측 이래 최다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가장 우려되는 지역은 경북입니다.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경북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었고, 특히 구미와 김천 지역에는 기상청에서 직접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앞으로도 최대 100mm의 추가 강수가 예상되어 산사태와 침수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전북 7월 10일 ~ 12일 예상 강수량

산사태 위험과 관련해서는, 충청, 전북, 경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 이는 재난 수준 4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앞으로의 날씨 전망을 살펴보면, 오늘 오전까지 충청 이남 지역에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이어지다가 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주 후반에는 정체전선의 남하로 인해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예상되며, 내륙 지역에서는 무더위와 함께 국지성 소나기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현재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초속 20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예상되므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특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극단적인 기상 현상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앞으로 더욱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평소에도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재난 대비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위험 지역에 계신 분들은 지자체의 안내에 따라 신속히 대피해 주시고, 모든 국민 여러분께서는 기상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