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장마철이 다가옵니다. 비가 내릴 땐 파전에 막걸리 한 잔 먹으면 그만한 낭만도 또 없는데요. 최근 MZ 세대들도 막걸리를 정말 많이 마신다고 합니다. 오늘은 막걸리 도수와 칼로리, 막걸리에 대한 기본 지식을 알아 보겠습니다.
막걸리 도수
막걸리는 전통적인 한국의 발효주로, 알코올 도수는 일반적으로 6도에서 8도 사이입니다. 일부 프리미엄 막걸리나 특수한 제품들은 도수가 10도를 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판매되는 막걸리는 저도주로 분류됩니다.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알코올 함량은 막걸리의 재료와 발효 시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막걸리 칼로리
막걸리의 칼로리는 도수와 재료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1컵(약 200ml)의 막걸리는 약 150
200 칼로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막걸리의 주요 성분인 쌀과 기타 곡물, 그리고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당분 등이 칼로리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한 병(750ml) 기준으로 막걸리는 약 550~750 칼로리 정도가 됩니다.
막걸리와 동동주의 차이
막걸리와 동동주는 모두 전통적인 한국의 발효주지만, 제조 과정과 특징에서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 제조 과정
- 막걸리: 쌀이나 기타 곡물을 발효시켜 만드는 술로, 발효가 끝난 후 거르지 않고 그대로 마십니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미세한 입자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탁한 색을 띕니다.
- 동동주: 막걸리와 비슷하게 쌀을 발효시켜 만드나, 발효가 끝난 후 위에 뜬 맑은 액체 부분만을 떠내어 마십니다. 이는 막걸리에 비해 더 맑고 깔끔한 맛을 냅니다.
- 외관(모양)
- 막걸리: 탁한 흰색을 띠며, 미세한 입자들이 떠다니는 것이 특징입니다.
- 동동주: 상대적으로 맑은 색을 띠며, 막걸리보다 입자가 적고, 위에 맑은 액체가 떠 있는 형태입니다.
- 맛과 식감
- 막걸리: 쌀의 풍부한 맛과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다양한 풍미가 살아있어 진하고 복합적인 맛을 냅니다.
- 동동주: 막걸리보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가지며, 발효주의 풍미가 더 정제된 형태로 나타납니다.
막걸리는 도수 6도에서 8도 사이의 저도주로, 한 병(750ml) 기준 약 550~750 칼로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막걸리와 동동주는 제조 과정과 외관, 맛에서 차이가 있으며, 동동주는 발효 후 맑은 액체 부분만을 떠내어 마시는 술로, 막걸리에 비해 더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냅니다. 이러한 차이점을 이해하면 막걸리와 동동주의 선택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막걸리의 부작용
막걸리는 전통적인 한국의 발효주로,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여러 가지 이점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도하게 마시면 당연히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막걸리를 많이 마셨을 때의 부작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소화 문제
막걸리는 발효주로서 유산균이 풍부하지만, 과도하게 마시면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유산균이 많아 장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복부 팽만감: 과도한 유산균과 발효 성분으로 인해 배에 가스가 차고 팽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설사: 막걸리의 유산균과 알코올 성분이 장을 자극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숙취
막걸리를 과도하게 마시면 다른 술과 마찬가지로 숙취를 겪을 수 있습니다. 숙취는 다음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 두통: 알코올의 분해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가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탈수: 알코올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탈수를 유발합니다. 이는 갈증, 어지러움, 피로감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속쓰림: 막걸리의 산성 성분과 알코올이 위를 자극해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체중 증가
막걸리는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과도하게 마시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 병(750ml)의 막걸리는 약 550~750 칼로리를 포함하고 있어, 자주 많이 마시면 쉽게 칼로리 과잉 섭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